갈등 개요
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를 둘러싸고 주민 반발과 사업 추진이 대립하고 있다.
갈등 원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하루 650t 규모의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세 차례 공모 끝에 선정한 광산구 삼거동 후보지는 위장전입 확인으로 주민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선정이 취소됐다. 주민들은 시설의 유해물질과 악취가 생활환경과 농경지·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 5개 자치구를 아우르는 시설이 필요하며,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올해 안에 최종 입지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4차 공모에서 적정 후보지를 찾지 못하면 직접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후보지 선정 이후 주민 지원과 영향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삼도·함평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시설에서 나올 수 있는 다이옥신과 악취가 생활환경 및 농경지·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농민회는 입지 공모와 선정 절차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주민 반발로 예정된 설명회도 열리지 못했다.
현재 상황
4차 공모에는 광산구·서구·남구·북구에서 모두 9곳이 신청해 자치구가 주민 동의와 입지 여건 등을 검토 중이다. 적격 부지가 제출되면 입지선정위원회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12월까지 최종 입지를 정할 예정이다. 적정 후보지가 없을 경우 통합특별시는 직접 지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어 주민 반발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