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당진 주민들이 석문간척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에 반대하며 사업 예산을 삭감시켰다.
갈등 원인
충청남도는 석문간척지에 돼지 6만 두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30만 두까지 확대하는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실시계획용역비 12억 원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데 반발했다. 주민대책위는 축산단지 반대와 함께 간척농지 분양 약속 이행 및 실어민 소득사업도 요구하고 있다.
추진·시행 측 입장
충청남도는 이 사업이 미래 식량안보와 식량주권 확보, 양돈농가의 생존권과 시민 정주권 보장을 위한 미래 축산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며 도의회가 사업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대·피해 측 입장
당진 주민들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에 반대하며 충남도청과 도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민대책위는 사업 추진 전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간척농지 분양 약속 이행과 실어민 소득사업도 요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도 사업에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상황
당진시민 약 300명이 집회에 참여했고,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주민 반대 여론과 사전 절차 미흡을 이유로 실시계획용역비 12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 이해도와 주민수용성을 높인 뒤 추진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충남도지사는 예산 삭감에 유감을 표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