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세운4구역 재개발과 종묘 보존을 둘러싸고 서울시·주민과 중앙정부가 대립하고 있다.
갈등 원인
서울시는 세운4구역 건축물 최고 높이를 141.9m로 상향하는 계획을 고시했다. 국가유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개발이 종묘의 경관과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요구했고, 서울시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주민과 상인들은 평가 요구가 사업 지연과 금융 비용 증가를 초래한다며 조속한 추진을 요구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서울시는 노후 건축물과 취약한 안전·소방 인프라를 개선하고 남북 녹지축을 조성하기 위해 재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종묘 보존과 세운4구역 개발은 공존할 수 있으며, 구역이 종묘 밖에 있어 영향평가를 받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반대·피해 측 입장
국가유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개발계획이 종묘의 경관과 세계유산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영향평가를 요구하고 있다. 세운4구역 주민과 토지주, 세운상가 소유주·상인들은 평가 요구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금융 비용이 커진다고 호소하며 신속한 개발을 요구한다. 상가 수용·보상과 활성화 대책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상황
서울시는 세운4구역의 높이를 상향하는 계획을 고시했고, 국가유산청은 영향평가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정부·주민협의체의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정부의 회신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세운상가 수용·보상에는 약 1조5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해 신중한 검토와 실무 논의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