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동서울변전소 증설과 설비 이전·생활피해 대책을 두고 주민과 한전, 주민 내부 의견이 엇갈린다.
갈등 원인
한국전력은 기존 변전설비를 옥내화한 부지에 500㎸급 HVDC 변환설비를 증설하려 한다. 주민들은 현 부지 증설·이전 여부와 소음·저주파·열 등 생활 피해 대책을 두고 대립하고 있으며, 주민 대표성과 전자파 위험 인식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추진·시행 측 입장
한국전력과 정부는 수도권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동해안 발전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접 5개 단지 주민대표는 사업 추진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들이 계속 거주해야 한다며 설비 옥내화와 생활 피해 저감 대책을 한전과 구체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대·피해 측 입장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존 설비의 옥내화에는 동의하지만 현 부지에 변환설비를 추가하는 데 반대하며 광암동 등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한다. 주민투표에서 증설 반대가 다수였다고 주장하며 주거지와 설비 간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황
주민들은 증설 저지·이전을 요구하는 측과 피해 대책 협의를 우선하는 측으로 나뉘어 있다. 하남시가 의견을 확인한 13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협의에 동의했고, 나머지 단지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향후 두 달간 협의를 이어가며, 협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의 대응 방안도 내부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