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재개발 구역 내 교회와 조합이 보상액·이전 조건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갈등 원인
정비사업 구역 내 종교시설의 보상·이전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조합과 교회 간 협의에 의존해 왔다. 장위10구역에서는 교회가 감정평가액보다 훨씬 많은 보상금을 요구해 사업이 중단됐고, 장위4구역에서도 보상액과 이전 조건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추진·시행 측 입장
조합들은 감정평가액 등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제시했으며, 장위4구역 조합은 교회 부지 감정평가액 29억원에 웃돈을 더해 40억원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정비구역 종교시설 현황과 협의 사례를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합리적인 보상처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장위10구역 교회는 교인 감소와 재정 손실 등을 이유로 563억원의 보상을 요구했다. 장위4구역 교회는 교회 건축비 외에 조합원 지위에 상응하는 보상과 보류지 등을 요구했으며, 보상조건이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상황
장위10구역은 주민의 97%가 이주했지만 교회 보상 문제로 사업이 멈춘 상태다. 장위4구역 조합은 교회를 상대로 한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뒤 강제집행에 나섰다. 서울시의 연구용역은 2021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시가 자체 검토를 거쳐 보상처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