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밀양 지역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주민들과 한국전력공사의 장기적인 갈등과 투쟁
갈등 원인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해 밀양 지역에 69기의 765kV 대형 송전탑을 건설하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파괴와 건강 위협을 이유로 사업에 반대하며 투쟁을 벌였습니다.
추진·시행 측 입장
한국전력공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망 확충을 위해 송전선로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행정대집행을 통해 공사를 강행하고 주민들의 반대 농성장을 철거하는 등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습니다.
반대·피해 측 입장
밀양 주민들은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고압 송전선로로 인한 건강 피해와 지가 하락을 우려하며 반대했습니다.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단식, 쇠사슬 투쟁, 촛불집회 등 거센 저항과 함께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침해를 호소했습니다.
현재 상황
장기간의 격렬한 대치와 강제 진압 끝에 송전탑 건설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투쟁 과정에서 주민들의 극단적 선택과 고령의 주민들이 겪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사회적 논란이 되었으며, 송전탑 문제는 일단락되었으나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