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세운상가 재개발지역 화재 피해 상인들이 복구·보상 지연과 비용 청구에 반발하고 있다.
갈등 원인
세운상가 재개발지역에서 화재로 점포 48곳이 전소됐고, 안전 진단 결과 일대 건물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재개발 이주가 지연된 상황에서 상인들은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으며, 보상과 복구 책임을 둘러싸고 시행사와 중구청이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
추진·시행 측 입장
시행사는 내년에 프로젝트파이낸싱 대금을 조달해야 상인들에게 보상할 수 있어 당장 재개발 보상비를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보상비와 이주 비용은 시행사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인명피해가 없어 재난대책위와 관련 예산이 없다고 밝혔다.
반대·피해 측 입장
상인들은 신속한 복구와 보상, 임시 사무공간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중구청에는 사회재난조례나 사회재난보험 적용을, 시행사에는 임시 공간 제공을 요청했으며, 영업을 못 하는 상황에서 월세와 관리비 등을 부담하는 데 반발하고 있다.
현재 상황
화재 발생 한 달이 넘도록 현장 잔해가 치워지지 않았고 상인들은 컨테이너에서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 시행사는 점포당 월 60만원가량의 관리비와 신청 비용을 청구했으며, 보상과 복구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