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아산탕정2 LNG 열병합발전소의 입지와 규모를 놓고 주민과 사업자 간 대립이 격화됐다.
갈등 원인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 500㎿급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반대 주민들은 인근에 기존 LNG 발전소가 가동 중인 상황에서 추가 설비의 규모와 부지 선정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주민설명회와 민·관 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되지 않으면서 대립이 심화됐다.
추진·시행 측 입장
사업자 측은 발전소 예정지가 2009년부터 열원부지로 지정됐고, 열 수요지 인근에 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지역난방이 개별난방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며, 저녹스버너와 탈질설비 등으로 배출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산시는 주민 알권리를 위한 설명회라고 밝혔고, 사업자는 필요한 인허가가 완료되기 전에는 착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대·피해 측 입장
반대 주민과 환경단체는 설명회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부지 선정의 비교 근거와 구체적 수치 공개를 요구한다. 대규모 발전소를 도심에 건설하는 대신 산업단지 인근이나 외곽 대체 입지를 검토하고, 실제 수요에 맞춘 적정 규모의 분산형 열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환경·건강권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상황
주민설명회에서 고성과 항의가 이어졌고 찬반 주민 간 대립은 해소되지 않았다. 반대 측은 건설공사 계약 체결 이후 민·관 협의체 참여를 중단했으며, 사업자는 천안시와 추가 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올 연말 착공을 계획했으나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가 남아 있고, 지역 행정·정치권의 중재와 협의체 재가동 요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