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재개발 철거를 앞둔 미아리 집결지 종사자들이 이주대책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갈등 원인
신월곡 1구역 재개발에 따라 미아리 성매매 집결지의 철거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다. 종사자들은 업주와 건물주는 개발 이익과 보상금을 받고 이주했지만 자신들은 이주대책이나 생계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성북구청은 이주보상금 지급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재개발 조합의 몫이라고 밝혔다. 임대아파트 입주 지원은 종사자 130여 명 중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사람이 10여 명에 불과해 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미아리 성노동자 이주대책위원회는 종사자들의 이주대책과 생존권 보장 방안을 논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철거를 추진하고 있으며, 생계가 막막해 고리 사채에 의존하는 이들도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상황
이주대책위는 9월 말부터 매주 성북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11월 28일에도 30여 명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달 철거가 예정된 가운데 이주대책과 지원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