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풍암호 수질개선 방식을 두고 부분 매립을 추진하는 광주시와 원형 보존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대립하고 있다.
갈등 원인
풍암호는 녹조와 악취 민원이 이어지고 수질이 4~6등급 수준으로 악화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시와 사업자는 호수 일부를 매립해 수심과 담수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과 환경단체는 호수의 수량·수심·면적을 유지하는 원형 보존을 요구하며, 수해와 생태계 영향 및 공론화 부족을 우려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광주시와 사업자는 부분 매립과 지하수 유입 등을 통해 풍암호 수질을 3급수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원형 보존을 전제로 사업 내용을 변경하면 인허가 절차와 관련해 민간사업자와 법적 분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
반대·피해 측 입장
주민협의체와 시민사회·환경단체는 풍암호의 수량·수심·수면적을 훼손하지 않는 원형 보존을 요구한다. 저수량 감소로 집중호우 때 수해 위험이 커지고 생태계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주민 공론화도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광주시가 원형 보존 약속을 번복한 데 반발해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과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현재 상황
광주시는 부분 매립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주민협의체와 다시 논의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주민협의체는 시민단체·주민과 연대하고 인간 띠 잇기 행사와 토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갈등 해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