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용인 반도체산단 전력 공급용 송전선로가 충남을 관통하는 계획에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갈등 원인
용인 반도체산단의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호남·동해안 등의 발전 전력을 보내는 신규 송전선로가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여러 노선이 충남을 지나며 태안을 제외한 14개 시·군이 잠정적인 선로 영향권에 포함됐다. 지역사회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가 분리된 구조에서 충남이 환경·재산권·건강권 피해를 떠안는다고 본다.
추진·시행 측 입장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용인 반도체산단의 10GW 이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공급 방안이 담겼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려면 송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충남지역 시민사회와 주민들은 여러 신규 송전선로가 지역을 관통하면 환경·재산권·건강권 침해와 사회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반발한다. 전력 생산지역에 전력 다소비 산업을 배치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상황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 노선이 가시화되면서 영향권이 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기사에서는 송전선로 계획과 전력 생산·소비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갈등이 해결됐다는 내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