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경마장 이전을 두고 지자체 간 유치 경쟁과 과천·환경단체 등의 반대가 맞서고 있다.
갈등 원인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에 따라 과천 경마장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택 9800호를 공급하는 구상이 발표됐다. 이전 후보지를 두고 여러 지자체가 세수와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과천의 주택·기반시설 부담과 후보지의 환경·사행성 우려도 갈등 요인이다.
추진·시행 측 입장
유치 희망 지자체들은 경마장 유치로 세수와 고용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화성시 등은 말 산업과 관광·레저 기능을 연계한 복합 거점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반대·피해 측 입장
과천 주민들은 대규모 주택 개발이 추가되면 교통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한계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마사회 노조는 이전이 기관의 존립과 관련된 문제라며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고, 화성 환경단체들은 습지 보호를 이유로 유치에 반대한다. 경마장 주변의 도박 중독과 주거환경 악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상황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가 유치 의사를 밝히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경쟁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투기 수요와 지역 갈등 확산을 우려해 구체적인 후보지 논의에 신중하며, 최종 입지는 경기도와 관계 부처, 마사회 등의 협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