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주민 참여와 협의가 부족한 송전선로 계획에 충청권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갈등 원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가 충청권 여러 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노선 선정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 제공과 참여가 부족하고, 재산권·건강·생태계 피해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동의권이나 거부권이 없는 점도 갈등을 키우고 있다.
추진·시행 측 입장
한국전력은 최적경과대역 선정까지 진행했으며 3월에 후보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단거주지를 배제하고 산지 위주로 노선을 검토하며, 주민대표를 확대하고 설명회와 전자파 측정 등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중화와 보상 방안도 관련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옥산면 주민공동대책위원회는 주민 동의 없는 송전선로 관통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한전과 지자체의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주민과 지방의회는 노선 선정 정보와 협의가 부족하고 재산 가치 하락, 건강 불안, 생태계 훼손 우려가 있다며 사업 재검토와 주민 피해가 적은 노선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상황
옥산면 주민대책위가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세종시와 공주시의회 등도 사업 재검토 또는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청주시의회에서도 반대 결의문 상정이 예고됐다. 최종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한전은 3월 후보 노선 선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