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부산 생곡소각장 재추진을 두고 강서구와 정치권이 환경 부담·대체 부지 검토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갈등 원인
부산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소각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생곡동 기존 부지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강서구 생곡 일대에는 매립장과 환경기초시설이 이미 집중돼 있어 지역 부담의 형평성과 주민 건강·환경 문제가 쟁점이 됐다. 입지 결정·고시와 주민 이주가 진행된 상태에서 사업 재추진과 대체 부지 검토를 둘러싼 이견도 갈등을 키우고 있다.
추진·시행 측 입장
부산시는 기존 시설만으로는 폐기물 처리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대체 부지를 새로 정하면 준공이 2042년 이후로 늦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미 행정절차와 주민 이주, 예산 집행이 상당히 진행돼 기존 부지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화된 환경 기준과 방지시설, 배출정보 공개 및 주민 편익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반대·피해 측 입장
강서구와 반대 측은 매립장과 환경기초시설이 집중된 지역에 소각시설까지 추가하는 것은 부담의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주민 안전과 건강, 환경권을 비용이나 편익시설과 맞바꿀 수 없다며 대체 부지 검토와 부산 16개 구·군의 처리 부담 분담을 요구한다. 김도읍 의원은 장항·율리마을을 대체 부지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상황
부산시는 2026년 9월 7일 생곡 부지에서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강서구와 반대 정치권은 대체 부지와 지역 부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주민 협의와 환경·건강 영향 자료 공개, 대체 부지의 현실성 검증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