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 및 공사 중단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갈등 원인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2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늘어난 뒤 조합 집행부가 변경 계약의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조합은 감정원 검증과 조합원 총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증액 계약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추진·시행 측 입장
시공사업단은 공정이 절반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기존 설계와 계약 조건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조합이 증액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조합은 공사비 증액 과정에서 감정원 검증과 조합원 총회 등 정식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절차에 맞는 공사비 증액은 인정하겠지만, 사업단의 공사비 산정과 분양가 관련 설명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상황
시공사업단은 4월 15일부터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했고, 조합은 중단 시 시공계약 해지와 소송을 예고했다. 양측은 공사 중단의 귀책사유와 보상 책임을 두고도 입장이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