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하남 감일동 주민들이 주거지 인근 HVDC 변환소 증설과 추진 절차에 반발하고 있다.
갈등 원인
한전은 기존 동서울변전소 부지에 500kV HVDC 변환소를 신설하고 변전소를 옥내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정 부지와 아파트 간 거리가 약 150m이고, 주민들은 소음·전자파 우려와 입지 선정 및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는다. 주민들은 2023년 하남시와 한전의 업무협약 및 설명회가 일반 주민 모르게 진행됐다고 주장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한전은 수도권 전력 수급을 위한 국책사업이며, 기존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합리적이라고 밝힌다.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절차상 위법이 없고, 별도의 공청회나 입지선정위원회 개최 대상이 아니며 소음·전자파도 법적 기준치 이하라는 입장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주민들은 주거밀집지역에 초고압 변환소를 설치하면 생활환경과 미래 세대의 생존권·환경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반발한다. 입지 선정 기준과 협의 과정이 불투명했고 특별지원금 논의도 주민을 분열시킨다고 주장하며, 공론화와 중앙정부의 직접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상황
주민과 한전의 대치는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 설문에서 약 80%가 사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인허가 관련 행정심판에서 한전의 손을 들어줬지만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공사를 강행할 경우 물리적 충돌 우려가 있고, 완공 목표인 2027년 12월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