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월정리 주민·해녀회가 하수처리장 증설에 반대하며 제주도와 조정 중이다.
갈등 원인
제주 동부지역의 인구 증가와 관광지화로 하수 유입량이 늘어 제주도는 처리 용량을 하루 1만 2,000톤에서 2만 4,000톤으로 확대하려 했다. 주민과 해녀회는 증설로 용암동굴과 연안 생태계가 훼손되고 바다 오염이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제주도는 하수처리 용량 확대가 증가하는 하수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도는 방류수 24시간 모니터링, 해양 방류관 연장, 연안 생태계 조사와 추가 증설 금지 등을 약속했다.
반대·피해 측 입장
월정리 주민과 해녀회는 삼양처리분구 하수의 유입 금지와 추가 증설 계획 백지화 등을 요구해 왔다. 용암동굴 보호와 공동어장 및 해녀들의 생계 보호를 위해 수질 감시와 협의 절차 보장도 요구했다.
현재 상황
주민 반발로 2017년 시작된 공사는 중단됐고, 주민들은 진입로를 막는 등 반대운동을 벌였다. 제주도와 월정리마을회는 타협해 공사 재개에 합의했지만 해녀회 요구와 도의 약속 사이에 차이가 남아 있어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