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의 임시이주 지연과 시설 부족으로 주민 주거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갈등 원인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원주민을 먼저 이주시킨 뒤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임대주택 입주 전 거처로 마련된 임시이주시설은 수요에 비해 부족하고 공급도 지연돼, 일부 주민이 불탄 무허가 건물 등 열악한 곳에 계속 머물렀다.
추진·시행 측 입장
국토교통부는 화재가 발생한 블록 주민을 위한 60호 규모 임시이주시설을 LH가 부지 선정 및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착공해 상반기 중 입주시키고, 영등포구와 SH도 긴급이주 및 임시 거처 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쪽방 주민과 시민사회는 임시이주 대책이 사업 초기부터 필요했는데도 늦어졌고, 임시이주시설 물량도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기존 건물 리모델링이 아닌 컨테이너형 시설은 안전과 소방차 진입 측면에서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황
화재로 주민 1명이 숨졌고, 건물 1층 거주자 일부는 인근 여관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일부 주민은 여전히 건물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임시이주시설 공급 계획을 발표했으며, 의원실은 국정감사에서 지연 경위와 책임을 따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