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취수원 개발에 따른 농업용수·지하수 피해 우려와 정부 계획이 충돌하고 있다.
갈등 원인
정부는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낙동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경남 중동부와 부산에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취수로 농업용수와 지하수가 줄어 농·축산업과 시설농가 생계에 피해가 발생하고 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주민·환경단체는 취수원 개발보다 낙동강 수질 개선이 근본 대책이라고 주장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정부는 낙동강 수질 정화만으로는 경남 중동부와 부산의 식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취수원 다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상남도는 주민 동의를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국책사업 지원과 충분한 보상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반대·피해 측 입장
합천·창녕 주민들은 농업용수와 지하수 고갈, 농·축산업 및 시설농가 생계 위협을 이유로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취수원 개발 대신 낙동강 수질의 근본적인 개선이 우선이라고 요구한다. 거창 주민들은 황강 사업의 영향권인데 협의체에서 배제된 점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상황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상남도 제안으로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첫 회의를 열었다. 거창군은 직접 영향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식 위원에서 제외됐으며, 환경부는 용역 결과 영향지역으로 확인되면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 동의와 협의체 논의가 쟁점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