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월정리 주민들이 용천동굴 훼손 우려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에 반대하고 있다.
갈등 원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하수 처리 용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처리 용량을 두 배 늘리는 증설 사업이 추진됐다. 월정리 주민들은 공사가 세계자연유산인 용천동굴을 훼손할 수 있고 적법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
추진·시행 측 입장
시공사는 공사 중단으로 손해가 발생했고 공사를 진행하려면 소송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며, 완공 전까지 피해 보상을 위해 주민들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대·피해 측 입장
월정리 주민들은 용천동굴을 훼손할 수 있는 공사는 적법하지 않다며 법원의 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공사에 계속 저항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황
시공사의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해 공사를 방해할 경우 주민 1인당 하루 100만 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이르면 다음 달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주민 반발이 계속돼 공사에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