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부산시의 생곡소각장 예정지 추진에 강서구 정치권과 주민들이 백지화·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갈등 원인
부산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생곡동에 하루 500톤 규모 소각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 정치권과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은 지역에 부담을 집중시키는 입지 결정이라며 백지화와 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한다. 사업 중단 시 매몰비용과 대체부지 선정에 따른 지연 문제도 쟁점이다.
추진·시행 측 입장
부산시는 사업비 3158억 원 규모의 사업을 기존 부지에서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중단되면 이주 사업비 910억 원이 매몰되고 폐기물 처리 공백으로 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화된 환경 기준과 방지시설, 주민 편익시설 및 교통 인프라를 마련해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강서구 정치권과 주민들은 주민 희생을 전제로 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사업 백지화와 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한다. 에코델타시티에 대규모 인구가 거주할 예정인 만큼 입지를 행정 효율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생활폐기물 처리 부담을 강서구에만 지울 수 없으며 시민 안전과 지역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황
부산시는 기존 예정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으며, 강서구 정치권과 주민들은 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전임 시장 시절 백지화 합의 여부와 가덕도신공항 지원시설 용지의 대체부지 적합성을 놓고도 주장이 엇갈린다. 사업의 정당성과 대체지 가능성을 둘러싼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