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충청권 주민과 지자체가 수도권 전력망 송전선로 건설에 반발하고 있다.
갈등 원인
한국전력공사는 수도권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계룡에서 천안까지 62㎞의 345kV 송전선로를 추진하고 있다. 노선이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지나면서 지역에 부담이 집중된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 기존 송전탑과 변전소가 밀집된 지역의 주민들은 추가 설치가 생활권을 훼손한다고 주장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한국전력공사는 법과 절차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망 확충이 지연되면 수도권 전력 공급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송전선로 통과 지자체에 지원금을 책정하고, 사업 속도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반대·피해 측 입장
충청권 지자체와 정치권은 수도권 산업을 위해 지역이 희생되는 구조라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미 송전탑과 변전소로 생활권이 훼손된 지역에 추가 설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지자체별로 도심 통과 불가, 주민 동의, 노선 조정 및 보상 체계 재설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상황
주민설명회가 반발로 무산되거나 연기·취소되는 등 사업 초기 절차부터 충돌이 발생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합동 기자회견에서 사업 재검토를 요구했다. 노선 결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활동은 6월 말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사업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