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에 넘기는 방안을 두고 자치구와 정비사업 단체가 대립하고 있다.
갈등 원인
서울 자치구들은 정비사업의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자고 요구한다. 이에 서울정비사업연합회는 권한 이양이 구역 분할과 구별 기준 차이를 낳아 사업 지연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대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자치구들은 소규모 정비구역 기준을 500가구 미만에서 3만㎡ 이하로 바꾸고, 권한 이양과 정비계획 변경 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 제도개선안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상정한 뒤 국토교통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서울정비사업연합회는 권한을 자치구로 나누면 인접 구역의 계획이 따로 진행되고 구역이 인위적으로 쪼개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확보와 사업성에 악영향을 주고, 자치구별 기준 차이가 불공정과 사업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며 권한 이양 중단을 요구한다.
현재 상황
자치구들은 14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제도개선안을 상정하고 국토교통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서울정비사업연합회는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을 열어 권한 이양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