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주민들이 성당과 마을을 수용·철거 대상에서 제외하라며 서리풀2지구 지정에 반발하고 있다.
갈등 원인
국토교통부가 서초구 우면동 일원에 공공주택 2000호 규모의 서리풀2지구를 지정했다. 지구에 포함된 성당과 송동마을·식유촌 주민들은 전면 수용·철거 대신 해당 구역을 존치하는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법정보호종과 매장유산 등 환경·문화유산 문제도 쟁점으로 제기됐다.
추진·시행 측 입장
국토교통부는 서리풀2지구를 공공주택 공급과 양재·강남 일대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동식물 전문가 조사와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법정 요건에 따라 존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LH는 보상과 지구계획 수립을 담당할 전담 조직을 꾸리고 주민 참여 상생위원회 운영을 예고했다.
반대·피해 측 입장
주민대책위는 성당과 두 마을이 지구 면적의 1.88%에 불과하다며 수용·철거 대상에서 제외하는 존치형 개발을 요구한다. 대책위는 환경·문화유산 문제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 협의 없이 전면 수용·철거가 강행되면 법적 쟁송과 집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
지구 지정은 고시됐으나 주민들이 존치 요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책위는 대통령실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1인 시위와 침묵시위를 예고했다. LH의 상생위원회 운영 계획은 나왔지만 존치형 개발의 공식 검토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주민 반발과 환경·문화유산 쟁점으로 사업 추진 일정에도 변수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