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제주 제2공항 추진을 둘러싼 갈등 조정협의회의 구성과 주민 의견 수렴 방식을 놓고 이견이 제기됐다.
갈등 원인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갈등조정협의회 출범을 앞두고 찬성 측 불참에 따른 대표성, 법적 근거와 운영 방식, 도민 의견 수렴 결과의 정부 수용 여부가 쟁점이 됐다. 예정지역 주민에 대한 설명과 보상 대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추진·시행 측 입장
제주도는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가 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가 아니라 도민 의견 수렴 방식과 주요 쟁점의 소통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참여, 공청회·설명회 및 공론조사 등을 추진하고, 의견 수렴 방식의 정부 수용 여부를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반대·피해 측 입장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찬성 측 불참으로 협의회의 대표성과 공정성이 흔들릴 수 있고, 별도 협의체 운영이 혼선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예정지역 주민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보상 대책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함께, 도민 의견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현재 상황
제주도는 14일 사회협약위원회에서 구성·운영안을 심의한 뒤 이달 안에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찬성 측 불참에 따른 이해관계자 구성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며, 도는 주요 쟁점을 정리해 도민에게 공개하고 의견 수렴 결과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