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에서 사업비 상환을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단의 대립이 심화됐다.
갈등 원인
조합과 시공단이 공사비 증액 계약을 두고 갈등하면서 4월 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사업비 대출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대주단의 결정으로 7000억원 상환 문제가 추가로 불거졌다.
추진·시행 측 입장
시공단은 조합에 사업비 대출 상환 계획과 일정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조합이 상환하지 않으면 연대보증인으로서 대위변제한 뒤 구상권을 행사하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대·피해 측 입장
조합은 새로운 대주단을 통한 8000억원 대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조합장 사퇴로 신규 대출은 무산됐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대출 연장 실패 시 1인당 1억원가량을 상환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상황
공사는 공정률 52%에서 중단됐고, 서울시와 강동구청의 중재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음 달 23일까지 사업비 상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시공단의 대위변제와 법적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