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영덕 신규 원전 부지 선정에 주민 환영과 반대가 맞서고 있다.
갈등 원인
한수원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석리와 노물리·매정리·경정리 일대 324만㎡를 신규 원전 2기 건설 부지로 선정했다. 산불 피해 주민의 이주와 지역경제 회생 기대가 유치 찬성의 배경이지만, 반대 측은 주민을 삶의 터전에서 내보내고 지역 특산물 판로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추진·시행 측 입장
영덕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산불 피해 복구 부담을 덜기 위해 원전 유치를 신청했다. 석리 이장은 이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고, 군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유치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반대·피해 측 입장
영덕핵시설저지30㎞연대는 산불 피해 주민에게 원전을 내세워 퇴거를 강요한다고 비판하며 부지 철회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주민 여론조사의 표본 왜곡을 주장하고, 원전이 들어서면 대게·물가자미·미역·복숭아 등 지역 특산물의 판로가 막힐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상황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후보 부지를 선정했지만, 법적 부지 확정에는 한수원의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신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정·고시가 남아 있다. 반대 단체는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정부 고시 때까지 철회 운동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