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반구대 명승 지정에 따른 규제와 토지주 권리·보상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이 표면화됐다.
갈등 원인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명승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정으로 행위 제한구역이 확대될 경우 토지 이용과 재산권이 제약될 수 있다며 보상과 규제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명승 지정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 여부와 요구 수준을 두고 인근 주민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추진·시행 측 입장
울산시와 문화재청은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명승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명승 지정 추진을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대곡리 이장은 명승 지정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인근 주민의 보전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대·피해 측 입장
대곡천주민상생협의회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 추진이라며 규제 폐지와 토지주 권리 보장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행위 제한구역 토지 매입, 선사·테마마을 조성 및 주민 소득을 위한 상업행위 허용, 도로 확장 등을 요청하고 집회를 열었다. 반면 대곡리 이장은 협의회가 일부 주민을 중심으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상황
대곡천주민상생협의회는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명승 지정 추진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문화재청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문화재청은 현장실사를 마쳤다. 주민 간 입장 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시는 명승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