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호남-수도권 송전선로의 충남 경유를 둘러싼 지자체장과 주민들의 반발 갈등
갈등 원인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호남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 수송하기 위해 충남 다수 시·군을 경유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주민과 지자체는 농경지·주거지 통과에 따른 생활 환경 악화와 재산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추진·시행 측 입장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반도체 등 신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송전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철탑 수를 대폭 축소하고 주민 밀집지역에 대한 지중화를 확대하는 등의 수용성 제고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반대·피해 측 입장
금산·청양 군수를 비롯한 지자체장과 주민들은 사전 협의와 피해 대책 없는 송전선로 통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전 구간 지중화 및 현실적인 재산 피해와 이주 보상 대책이 선행되지 않는 한 백지화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상황
보령에서 열린 제12차 입지선정위원회가 노선 표결 문제로 주민 반발에 부딪혀 위원장이 사퇴하고 파행되었다. 보령, 서천, 부여, 청양 등 지역별로 반대대책위 출범과 집회가 이어지며 차기 회의에서도 백지화를 요구할 예정이라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