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개요
재개발구역 종교시설의 보상액과 대토를 둘러싸고 조합·주민과 교회가 대립하고 있다.
갈등 원인
재개발구역 안 종교시설의 보상에 관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 미비해 보상 규모와 대체 부지를 둘러싼 분쟁이 발생했다. 장위10구역에서는 사랑제일교회가 조합의 합의안보다 많은 대토 부지 등을 요구했고, 숭인동 공공재개발에서는 교회 보상금 합의가 주민 내홍으로 번졌다.
추진·시행 측 입장
장위10구역 조합은 감정평가액에 따른 보상을 추진했고, 이후 보상금 500억원과 대토 부지 735평을 지급하는 합의안을 의결했다. 추가 요구에 협상이 어렵다고 판단해 교회를 제척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안건을 대의원회에서 가결했으며, 조합원 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정비업계는 조합원 피해를 줄이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대·피해 측 입장
사랑제일교회는 조합이 제시한 보상안에 더해 대토 부지를 추가로 요구했고, 수용이 어렵다면 전용 84㎡ 아파트 2채를 요구했다. 동대문제일교회는 철거와 이주에 따른 보상금 지급 문제의 당사자로 보도됐으나, 구체적인 입장은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상황
장위10구역 대의원회는 사랑제일교회 제척 안건을 가결했고, 조합은 다음 달 조합원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교회를 제척하면 정비구역 재지정과 인허가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해 사업이 1년 반에서 2년가량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숭인동 1169번지 공공재개발에서도 교회 보상금 합의를 둘러싸고 주민 간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