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상업지역 블록 재개발을 통한 주거단지 계획안을 제시했다.
초록
2차 세계대전 후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전개되던 고층주거 시대는 서서히 막을 내리면서 1970년대 이후에는 본격적인 저층 고밀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생산주의적이고 보편화된 주거건축이 세계경제의 급격한 침체와 더불어 갑작스레 반세기의 여정을 마감한 것이다. 또한 서구의 1960년대 주거지 계획에 있어서 영국의 후크 뉴타운(Hook Newtown)계획안이 발표된 후 그 계획안을 시초로 단지와 단지간의 관계, 또는 도시와 단지의 관계에 주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그간 주거단지 계획을 지배하여 왔던 모더니즘(Modernism)적 패러다임에 의문을 던지며, 건축 사조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이러한 움직임을 이른바 포스트 모더니즘(Post-Modernism)이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구분짓고 있는 것이다. 본 설계는 이러한 깨우침들이 이제 막 일어나는 단계인 우리의 도시에, 단지와 도심의 새로운 구성 방법을 제안함으로서, 생산주의적인 모더니즘이 야기시킨 도시 문제들을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도시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행태들을 주거생활에서 분리하는 것만이 도심내 단지계획의 최선책이 되서는 안되며, 단지는 도시의 연속성 안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따라서 단지와 도시의 경계, 또는 관계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며, 그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본 설계의 목적이다.
이러한 단지와 도시간의 경계에 대한 해석은 도시적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부의 주거들 사이의 경계에서도 그 개념은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설계는 도시적인 접근으로 시작되긴 하였으나, 그 접근 방식은 합리적인 단지 계획을 위한 Process 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여기서 합리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생산주의적인 대규모개발로 인한 경제적, 기능적 합리성이 아닌‘Human Scale’과 ‘도시적 Context’, ‘인간성 중시’에 부합하는 공동주거 단지를 의미한다. 공동주택에 있어서의 화두는 사생활침해나 채광에 대한 배려 이상의‘복잡하고 섬세한 인간성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한가지 밝혀두고자 하는 화두가 있다. 필자의 생각은 위와 같은 생각의 전개가 이른바 포스트모더니즘이 아닌, 모더니즘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그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주거환경에서 향유할 수 있는 장소성, 일상생활공간으로서의 도시공간에 대한 추구등은 모더니즘의 화두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청계천복구와 그 일대의 주거공간의 구성은 모더니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은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청계천 복구로 인해 도시환경이 이전보다 쾌적해지고 활발해진 사실은 잊어서는 안될 중요한 모더니즘적 사고의 성과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한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새로운 도시 구성의 사고를 통해, 더욱 진보하고자 하는것이다. 모더니즘 안에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며, 더욱 합리적인 구성으로 도시공간의 건조함은 극복될 수 있다. 이러한 모더니즘적 패러다임의 바탕하에서 본 설계가 전개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둔다. 본 설계의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대지를 선정하고 계획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이론적 고찰을 통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기술했다. 도심에 나타나고 있는 공동화현상을 선행 연구를 통해 고찰한다. 도심의 개념과 문제점, 범위설정등이 서술된다. 논의가 진행되면서 범위는 청계천 일대로 좁혀진다. 이 지역 즉, 구도심에서 공동화현상은 왜 나타나며, 주거 인구가 부족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적 또는 건축적 방안은 없는지를 논하고 있다. 그것은 차량위주의 격자 가로망과 불규칙적인 내부 가로망, 교통·주차문제, 주상복합계획의 문제점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논의는 도시가 가진 몇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된 것이다. 즉, 본 계획은 도시적으로 접근해 나갔으며, 1장에서 도시가 가진 문제를 지적한다. 2장에서는 1장에서 지적된 도시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두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이것은 주거인구를 도입하는 방안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상권으로서 자리하던 도심에 무작정 주거인구를 도입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기존 상권의 문제점들이 재개발을 통해 오히려 보완되는 건축적 방법이 제시된다. 첫째는, 구도심의 격자블록내 불규칙적인 가로망을 정리하는 것이다. 블록의 외곽의 상권은 그대로 두고 내부를 재개발함으로서 그곳에 주거단지를 도입하는 방법이다. 외곽의 상권의 건물들은 고층화될 가능성을 가진다는 전제하의 계획이다. 상권과 주거단지의 관계에서 서로에 대한 Context를 적절히 반영하는 계획의 제시는 본설계의 주제에 해당할 만큼 중요하다. 그 관계는 상권과 주거단지의 경계부에 대한 해석을 통해, 경계를 공간화하는 방법으로서 제시하였다. 공간화된 경계는 일종의 Green Zone의 형태로 나타난다. 둘째, 교통,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다. 블록의 하부에 주야간의 활동인구의 차를 이용해 상권과 주거단지의 주차를 Zoning하는 방법이다 차에서 짐을 실고 나르는 행위들로 인한 청계천변 일대의 교통마비를 줄일수 있다. 또한 주된 구매력이 광역적인 특성을 가진 전문상가 이므로 차를 타고 오는 구매인구에 대한 편익이 높아질 수 있다. 그 두가지 방안을 건축적인 몇가지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음을 기술하고 있다. 3장에서는 위에서 제시한 방안을 단지 설계를 통해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가지 실험과 대안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상권과 주거단지의 관계에 대한 해석과 방법이 단지내 집과 집사이의 관계에서도 같은 주제의식으로 반영된다. 도시에서는 거주하는 사람들의 집과 집사이, 영역과 영역 사이에는 경계가 아닌 공간화된 경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본 계획의 전반에 걸쳐 일관성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4장에서는 결론에 해당하며, 설계 과정의 결과물을 보여주게 된다. 청계천의 복구와 함께 주거환경의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것이 주상 복합계획에서 그치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점을 비판하며, 본 계획을 제안해본다. 이 계획이 하천복구 이후 변화된 도시의 Context 에 대한 적절한 반영이라고 필자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 계획이 우리 서울에 계속 생겨날 도시 노화현상에 대한 하나의 대안, 또는 학술자료로서 가치있게 쓰이기를 바란다. Since of The World War II, the trend of lofty housing developed very actively in America and Europe was slowly drawn down andthen the lower floor and high density style had been started in earnest from 1970's.
Industrial or universal housing style had been suddenly closed in a half centry due to depressed economy. Furthermore, since of the expression of HOOK NEWTOWN PLAN in U.K. in the housing plan in the 1960's in Western. the plan was a beginning and the trend was getting changed to focus to the combination between complex and complex or city and complex. Such movements made questions to Modernism Paradigm dominated the existing housing plan and it's a common view that brought a new transition stage in the history of Architecture. This trend was divided to a new pattern so-called Post Modernism.
Such acknowledges influence to our current developing city with new composit methods for complex and urban and then lead to find a solution city problems occurred by industrial modernism which is the point of this plan. It must be not a prior solution for the site plan in the heart of the city to devide the complicate and disordered structures from residential zone, but site plan should be based on urban sequence. Therefore, it's needed a re-comprehension of border or context between commercial and residential zones and it's a purpose of this plan to provide appropriate proposal for that.
This interpretation about border of commercial and residential zones are applied not only to extensive scope, but also to narrow scope in internal residence. So, this plan starts to urban approach, but the way has a point of process for reasonable site plan. At here, the reasonable means apartment complex coinciding with human scale, urban context and humanity, but does not mean economical from industrial development or functional rationality. In the apartments, the most important issue is on the consideration of delicate or sensitive humanity as well the consideration for privacy-violation and natural lighting. There's another important subject.
In my view, above mentioned process is not Post-Modernism, but on the way to extend to Modernism. It must be harmonized in modernism the place theory to possess in common residential circumstance and pursuit for urban space as common life space. The reason is that the restoration of Cheonggaechun and the framework of residential space in around of Cheonggaechun is not a purpose of going back to the time before Modernism. It's a very clear result to have quite better clean and active city circumstances than the time before restoration of Cheonggaechun obtained from significant modernity thinking.
However, we have experienced a trial before, so we want to make it level up through study of new urban design. City exists with nature in Modernism and boring in town can be overcame by more considerable composition. I want to clarif
발행 정보
2003.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