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소필지 합필 공동개발을 통한 도시형 생활주택 계획을 연구했다.
초록
지금까지 대규모 아파트단지형 정비방식은 토지이용에 대한 밀도관리,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라는 기성주거지의 당면과제와 제한된 공공재원, 경제성, 시장성을 고려할 때 가장 현실적인 주거지 관리방안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아파트단지 위주의 전면철거방식은 필지와 가로공간이 미세하게 연계된 기성주거지 공간조직을 대규모 블록으로 대체함으로써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성주거지 공간관리가 장래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을 제한한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이론고찰을 통한 ‘도시형 생활주택’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며 2010년 4월 13일 국토해양부 보도로 새로운 도시형 생활주택 유형으로 신설된 ‘단지형 연립주택’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경제성과 소필지의 합필시 생겨나는 외부공간,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 합필 공동개발의 적정규모와 유형을 설정하여 다음과 같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점진적이고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소필지 밀집지역의 정비방식을 전제로 공간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첫째, 도시적 맥락을 유지할 수 있다. 둘째, 지역 경제구조가 유지될 수 있다. 셋째, 대규모 단지의 장점이 수용 가능하다. 넷째, 사회경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소필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수준 저하와 기반시설의 부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소필지 유지형 기성 주거지 정비 시도 사례들 중,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일반화하여 서울 및 수도권에 보급하기 가장 유리한 방식이라 여겨진다. 지금까지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1∼2인가구의 증가와 시장성이 뛰어난 원룸형의 특성으로 치우쳐져 개발되어 왔다. 정부에서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세난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단지형 다세대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 단지형 연립주택 유형을 도입했다. 소필지 밀집형 도시공간 구조에서 단지형 연립주택을 건축화 하려면 필지의 제약조건에 의해 중규모의 합필이 필요하다. 기존 연구논문에서 중규모의 합필개발에 대한 내용들을 도출하여 시뮬레이션을 위한 대치4동 일대(930번지 ∼ 931-17번지)에 적용하면 합필 최적 규모는 6필지, 8필지, 10필지로 제한된다. 이를 토대로 경제성, 외부공간,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목표를 세워 시뮬레이션 해 보았다. 연구에서의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형화된 블록을 선택하여 데이터를 도출하였지만, 이는 오히려 실제 디자인을 하기에 기존도로의 제한이 크게 여겨졌고, 평면에 대한 연구내용 또한 미흡했다. 추후 비정형적 블록에서 이를 접목시켜 진행한다면, 합필 공동개발에 의한 단지형 연립주택의 구체화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발행 정보
2012.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