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성남시의 생태네트워크 구축 잠재력을 분석하고 도시 생태축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초록
우리나라 중소도시의 경우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형성을 위한 무분별한 토지이용 및 개발계획으로 인해 국토 생태환경의 중심요소라고 할 수 있는 생태축의 단절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거대 도시가 집중된 서부지역은 녹지 및 생태축의 파편화가 심화되어 생물다양성 감소, 생태계의 파괴 및 자연정화능력의 저하가 초래되고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성남시를 대상으로 단절되고 파편화된 지역의 자연자원의 연결성을 확보하여 도시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생태네트워크의 개념을 도시지역의 특성과 연관하여 분석․고찰하였으며, GIS자료와 각종 문헌자료를 이용하여 성남시가 가지고 있는 생태네트워크 구축의 잠재력을 진단․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거점생태계로 기능하는 성남시 도심내부 오픈스페이스와 외곽부의 자연생태계 축을 확보하고 흩어져 있는 소규모 생태계를 연결하는 유역차원의 생태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경기도 성남시는 남·북 축으로 발달한 도로체계에 의해 육상 생태계와 하천 생태계의 단절이 매우 심한 상태이고 최근에는 동서 교통로의 개설 등으로 산림 생태축의 단절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외각으로의 시가지 확산은 생물서식공간을 점차 파괴시키며 이로 인해 각각의 생태계들은 고립화가 심화되고 있다.
결국 도시와 인간,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도시산림과 공원녹지, 그리고 하천수계로 이어지는 도시생태계의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생태학적 연구의 원리를 적용한 성남시 도시생태네트워크를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원칙이 설정되었다. 우선 핵심서식지구와 거점지구를 생태통로 개념을 적용하여 생태네트워크의 골격 구성요소로 파악하였다. 성남시 산림 생태축을 이루고 있는 동쪽 (범바위산 - 인능산 - 청계산 - 국사봉 - 바라산)과 서쪽(검단산 - 망덕산 - 영장산 - 불곡산)의 자연녹지들과 하천 생태축을 이루고 있는 탄천과 지천을 도시지역 생태네트워크의 핵심보전지구로 설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핵심보전지구는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다른 지역으로부터 혹은 다른 지역으로의 생물종의 수용이나 공급처로서의 역할이 설정되었다. 도심 내 고립·파편화된 근린공원 및 도로, 산간습지 등은 거점·완충·통로지구로 설정하여 핵심지구-거점지구-완충지구간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궁극적으로 배후 산림과 중심 하천을 따라 6개의 유역권(청계산-상적천 유역권, 국사봉-금토·운중천 유역권, 바라산-동막천 유역권, 검단산-단대천 유역권, 영장산-여수·야탑천 유역권, 불곡산-분당천 유역권)을 설정하여 각 유역권별로 하천과 산림을 서로 연결하여 서식처의 연계 및 생태자원의 보전방안을 제시하였다.
도시 네크워크의 기능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으로 보존하고 산과 하천으로 대변되는 자연생태계의 생물서식환경을 보전·복원하고, 이들과 연계된 도시 내 소규모 생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나아가 생태거점들에 대한 생물서식지의 질적인 향상도 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발행 정보
2009. 경원대학교 환경대학원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