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재개발구역 공동주택에서 임대아파트의 입지와 배치를 풍수론으로 연구했다.
초록
<국문초록> 共同住宅 團地 內 임대아파트 立地에 대한 風水論的 硏究 -서울시 은평구 재개발구역을 중심으로- 서경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풍수지리전공 석사과정 이 상 원 인구의 도심 집중으로 인해 대도시의 주택난은 점점 심화되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인해 노약자,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주택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편 노약자나 고령자 등은 신체적 건강 면에서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동주택보다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등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임대아파트의 단지 내 배치 시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기적인 님비현상으로 인해 같은 단지 내에서도 갈등이 증폭되고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는 사례가 늘면서 분쟁과 범법 행위로 이어지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갈등의 골이 점차 심화되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형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약자들이 집중되어 있는 임대아파트의 입지와 구조, 배치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그들에 대한 배려와 함께 좀 더 안락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게끔 그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재개발로 인해 공동주택단지가 형성된 11개 재개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20개 항목(정성적 9개, 정량적 11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은평구 관내 재개발단지 내 임대 아파트의 입지를 풍수론적으로 분석하였다. 서울시 은평구 관내 11곳의 재개발 구역 내 일반분양동과 임대동의 입지조건을 조사해본 결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재개발 단지의 입지를 보면 대체로 영세한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던 산동네를 재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택단지에 비해 여러 면에서 불리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즉 재개발 단지는 도시로 인구가 집중하면서 1960∼70년대 생겨난 신흥 주거단지인 까닭에 입지, 환경, 교통 등에서 기존의 전통적 주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곳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임대동은 분양동에 비해 더욱 구석진 곳에 배치하여 현실적인 채광과 조망, 교통이용 편의 등에서 눈에 띠게 불편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단지가 분양동과 임대동을 분리하여 물리적 교류를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서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몇몇 단지에서는 임대동의 브랜드마저 달리해 차별적인 모습을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는 마치 격리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은데, 임대동의 거주민 대다수가 사회적 약자인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불편에 따른 소외감과 박탈감은 더 큰 사회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그러한 비판적 현실에서도 녹번 동부센트레빌의 임대동 공간배치는 이제까지의 관례와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를 하여 희망적인 가능성을 보였다. 즉 임대동과 분양동의 출입로를 공용으로 함으로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모든 공공시설을 공유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임대동을 단지의 가장 중심에 배치함으로서 동선과 채광, 조망까지 편리하였다. 이는 소외받는 사회계층에 대한 배려로서 공동체 생활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해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녹번 동부센트레빌의 임대동 배치와 같은 사례가 더욱 장려되거나 혹은 임대동과 분양동의 분리를 제도적으로 제재함으로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영위할 수 있는 평등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사회적 약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재개발이 되어야 한다. 주제어 : 양택풍수, 풍수지리, 사회적 약자, 임대주택, 임대아파트 입지
발행 정보
2015. 서경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