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송산그린시티를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지표를 개발·적용했다.
초록
기존사회는 성장주도형 사회, 성장을 위한 에너지 소비형 사회이다. 다시 말해 성장은 환경을 훼손하고, 환경은 성장을 방해한다는 대립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와 같이 지구의 환경을 훼손시키는 탄소문제의 해결 없이는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은 성립될 수 없다. 이에 환경과 성장, 자원과 에너지의 한계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이처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과 공생할 수 있는 경제발전 체제를 만드는 것은 이제 의심 없는 인류의 당면과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8월 15일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미래 비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부문의 정책을 통해 행동으로 나서기 시작하였으며,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등 관련제도를 정비중이다. 이러한 정부정책의 변화에 따라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으며, 기존의 도시개발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변화에 관한 연구,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지표 설정에 관한 연구, 도시계획 분야별 저탄소 계획요소에 관한 연구 등이 현재까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도시개발에 있어 기존에 연구된 계획요소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경제성 등 상당한 제약사항이 존재함에 따라 기존의 성과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현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송산그린시티를 대상으로 현실적인 적용기준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기존에 연구된 이론적이고 정성적인 측면 계획요소를 정량적인 접근방식에서 다루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가 에너지 저감목표와 연계한 에너지 저감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 및 탄소저감과 관련된 기술의 적용 현황과 향후 개발 수준을 토대로 송산그린시티에 적용 가능한 계획요소를 검토하였으며, 특히, 연구결과 계획요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축부분과 수송부분(교통)에 대해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계획지표로 나누어 도출하였다. 기본적으로 도시의 개발은 개발초기 단계에서 에너지 및 탄소의 대규모 소비지향적인 구조는 피할 수 없다. 다만, 도시개발 초기 보다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민소득의 증대와 고령화 및 거주형태의 변화에 따라 주택의 수요와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최근 도시개발은 개발중심의 기능적과 관리중심의 정주도시에서 생태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저탄소 도시, 녹색성장 도시로 그 패러다임이 변해가고 있다.
저에너지 소비 및 저탄소를 목표로 복합개발, TOD개발 등 압축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적정수준을 넘어선 과밀개발은 오히려 교통흐름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도시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는 결국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전제로 한 쾌적한 정주환경이 목적이므로 앞으로의 연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 및 주거환경의 요구 변화와 맞추어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준을 수립해 나가야 하며, 각각의 계획지표에 대해 정량화시킬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발행 정보
2012. 인하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