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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최초의 수원시 도시계획과 그 의미

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해방 이후 최초의 수원시 도시계획과 이후 도시개발에 미친 영향을 고찰했다.
초록
1960년대 수원시 도시계획은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알려진 내용조차 불확실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67년 고시도에 담긴내용의 추정이다. 이를 위해 1967년 고시도에 대한 상반된 기존주장을 검증하고, 신규 발굴 자료를 토대로 고시도에 담겼을 내용을 추정·보완하고자 한다. 둘째, 추정·보완된 고시도 내용을통한 1967년 도시계획의 의미 정립이다. 이를 위해 1967년 도시계획이 이후 수원시 도시계획 및 개발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공간적 범위는 수원시를 기준으로 하나 수원시의 행정구역과도시계획구역이 그간 많은 변화를 겪어 왔음을 고려해 수원시 인접 지역도 포함한다.2) 시간적 범위도 1960년대를 중심으로 하나, 계획 간 연관성과 도시개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일제 강점기와1970~80년대도 광의의 범위에 포함한다. 관련 선행연구는 극히 드물다.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자료의발굴을 다룬 연구 자체가 드물 수밖에 없을뿐더러, 그 자료의 의의를 규명한 연구는 더욱 드물기 때문이다.
다만 관련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여 과거의 사건, 사업 또는 연구결과를 현대적으로재해석한 연구까지 이에 포함할 경우, 1980년 강병기가 제안한 로사리오 계획(Rosario Plan)을 대중교통 중심 개발(Transit-Oriented Development, TOD)과 연계해 재해석한 연구(Sung and Choi, 2017), 1960~70년대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을 공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분석한 연구(김태오·최막중, 2018) 등을 유사 연구로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최막중·최봄이(2017), 김태오·최막중(2017)의 연구도 이에 해당한다. 이들 선행연구는 통계 자료를가공해 사용하는 등 일부 정량적 연구방법을 활용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문헌 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성적 연구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확보 가능한 자료의 한계와 일치하지 않는 통계자료 간의 신뢰성 문제에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의 연구방법도기본적으로 문헌 조사이다. 관련 논문, 중앙정부와 수원시 정부및 관련 기관의 간행물 및 내부문서, 언론 보도자료 등을 총망라한다. 1960년대의 도시계획이라는 연구대상의 특성상, 확보 가능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미발굴 자료도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가능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연구 질문의 답을 찾고자 한다.
이후 제Ⅱ장에서 1944년부터 1960년대까지의 수원시 도시계획을 고찰한 후, 제Ⅲ장에서는 1967년 고시도로 알려진 도면의 진위검증을 통해 실제 고시도 내용을 추정·보완한다. 제Ⅳ장에서는추정된 고시도를 기반으로, 우리 정부에 의한 첫 수원시 도시계획이 지니는 의미를 고찰하고, 마지막으로 제Ⅴ장에서 이를 종합하여 결론을 맺는다.

발행 정보

2019.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계획』 Vol.54 No.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