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토지이용계획을 활용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 침식 취약성을 낮추는 효과를 분석했다.
초록
한국은 높은 인구밀도와 국토의 약 80%가 산지인 지형 특성상 연안지역의 개발 압 력이 매우 크다. 이로 인해 연안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영향으로 침식 위험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안지역의 취약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이를 고려한 예방적 대 응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평가받는 실정이다. 그에 따라 본 연구는 “비구조적 대책이 연안침식 취약지역의 취약성 완화에 효과적 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비구조적 접근의 하나로서 토지이용계획적 접근이 취 약성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연안취약성 평가는 전국 해역 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지수를 산출해왔으나, 지역 고유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 하는 한계를 지닌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InVEST Coastal Vulnerability Model을 활용하여 연안침식관리구역을 대상으로 현 재와 해수면 상승을 반영한 미래 취약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 위험 지역 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5가지 토지이용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시나리오별 취약성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시나리오는 개발 및 보전 수준에 따라 전 체 개발, 일부 개발·최소 보전, 최소 개발·일부 보전, 개발 제한·일부 보전, 전체 보전 수준으로 구분하여 구성하였으며, 각 시나리오별 취약성 지수 변화를 분석하여 비구조 적 대책의 실질적 효과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토지이용의 변화는 연안 취약성에 유의한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 타났다. 본 연구는 연안재해 대응에 있어 비구조적 접근으로서의 토지이용계획적 접근 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발행 정보
2025. 부산대학교 대학원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