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포항시 중심지체계와 위계별 기능·공간적 특성을 분석했다.
초록
포항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강생산도시로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통해, 70년대 초 인구 10만에서 삼십년이 지난 현재 51만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최근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지역의 확장으로, 단핵구조에서 다핵구조로 전환하려는 공간구조정책을 도모하고 있는데, 중심지와 공간구조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포항시의 중심지체계를 분석하여, 공간구조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포항시가 도시공간구조상 다핵구조인지 다중심구조인지를 파악하고, 중심지간의 기능 분화와 특징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중심지 분석방법으로 개별지표에 의한 분석과, 다수지표를 인자분석(factor analysis)과 군집분석(cluster analysis)을 통해 복합분석을 하여 중심지의 위계설정과 기능 분화를 파악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포항시 행정동을 기본단위로 고용, 업무상업, 지가, 통행량 등 지표를 사용하여 중심지 체계를 분석하였다. 개별지표에 의한 중심지 설정결과, 고용지표로 6개동, 금융보험부동산 사업서비스업 종사자수로 8개동, 업무상업면적 기준으로 18개동, 통행량 지표에서 13개동, 최고지가 지표에서 6개동의 중심지가 설정되었고, 이외에도 교육문화시설면적으로 8개동과 공업시설면적 지표로 8개동의 중심지가 설정되었다. 이중 도심과 부도심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대부분의 개별지표에서 중심지로 식별되었다.
이 방법으로는 하위중심지들을 파악하고 종합적인 위계를 설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다수 지표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자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하여 28개 행정동을 중심지를 설정하였는데, 이는 위계적으로 1 도심, 2 부도심, 8개의 하위중심지의 기능을 하고 있었다. 이로써 개별지표 상 업무상업지표의 중심지인 18개동과 비교할 때, 10개의 행정동을 더 식별하고, 각 중심지들의 위계를 명확히 분석할 수 있었다. 복합지표에 의한 중심지의 기능과 공간 위계를 이용하여, 중심지의 유형을 나눌 때, A유형은 업무중심, B유형은 상업중심, C유형은 CBD 주변부, D유형은 하위상업중심, E유형은 하위업무중심(R&D), F유형은 교외농촌서비스중심, G유형은 제조중심으로 구분되었다. A유형으로는, 행정상업중심인 중앙동과 일반업무상업중심인 죽도동이 파악되었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 중생활권이 CBD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B 유형인 흥해읍과, D 유형인 오천읍은 상업과 고용의 중심으로, 도농통합시 구조상 부도심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담당하고 있었고, C 유형으로 파악된 상대/용흥 중생활권지역은 CBD 주변부에 위치한 업무상업중심임이 확인되었다. 하위중심지로서 E유형은 효곡동이, F유형은 연일, 구룡포가, G유형으로 제철, 청하가 파악되었다. 다음으로 이 논문에서는 크게 4가지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가설(1) ‘포항시 공간구조는 단일중심구조에서 다핵구조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있다.’는 가설은 채택되었다. 중앙 중생활권과 시가지지역이 업무상업, 고용, 교통 지표상의 중심으로서 가장 높은 상위위계로 파악되었고, 기능은 도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다음 위계는 공간적으로 분리된 흥해읍, 오천읍이 하위 위계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기능상으로는 고용, 상업, 교통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여, 부도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는 도심-지역중심의 공간구조에서 도심-부도심 체제로 가는 단계를 의미하며, 단핵구조에서 다핵구조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단계를 뜻한다. 가설(2) (중심지 기능분화 여부) ‘포항시는 공업도시의 특성상 고용 중심지와 업무상업중심지가 다르며, 기능이 특화된 하위중심지가 존재한다.’는 가설은 채택되었다. 포항은 공업도시로서, 고용과 공업의 상관성이 매우 높고, 중심업무기능, 상업기능, 생산지원기능에 있어서 공간적으로 완전히 구분되어있는 기능분화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공업도시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었다. 가설(3) ‘기본계획상의 부도심으로 설정된 오천읍, 흥해읍이 다중심적 구조의 성격을 갖는다’(부도심의 다중심성)는 가설은 부분적으로 기각되었다.
중심지위계를 ‘도심-부도심-하위중심’의 순으로 볼 때, 흥해와 오천의 경우, 업종구성과 특화도에 있어서 하위상업중심지와 유사한 성격을 나타내어, 고용, 상업, 교통 지표상 중심지 역할은 하지만 업무중심지의 기능은 아직 미흡하여 하위중심지에서 부도심으로 완전히 전이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설(4) (하위중심지의 다핵 구조) : ‘중심지 위계구조상 하위중심지로 설정된 지역이 다핵적 구조의 성격을 가지며, 이는 3개의 도농거점 지역을 포함할 것이다’는 가설은 부분적으로만 채택되었다. 도심주변부와 교외지역의 8개의 하위중심지들은 도시기능이나 업종유형과 기능분화를 이루고 다핵구조적인 성격을 띄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구룡포 청하 기계 도농거점은 모두 복합지표상 중심지에 포함되지 않았고, 청하, 구룡포는 개별 지표상으로만 하위중심지로 식별되었고 기계는 중심지로 식별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중심지 체계 분석에 있어서 복합지표를 통계적 방식으로 분석하여 개별지표에 의한 단순분석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특징을 찾아내고, 도시기능의 분산화로 포항시가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상태임을 입증하였다.
연구를 통해 하위중심지의 구체적인 기능분화 양상을 부도심이나 하위중심지 거점개발계획에 현실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고, 공간구조상 단일중심적 성격이 강하므로, 행정 업무시설의 재배치 등 분산집중형 공간구조 정책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특히 부도심 육성을 위해서 오천지역의 집중육성이 필요하고, 균형잡힌 도농거점의 육성을 위해, 특히 청하 기계의 집중육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자료와 시간적인 한계를 감안할 때, 향후 연구과제로 시계열적 변화를 다룬다면, 중심지 내 성장업종과 쇠퇴업종의 변화 등 중심지 성장양상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고, 효율적인 중심지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was proposed to analyze system of centers for mid-sized cities and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center of function and distribution pattern.
For the analysis, numerous index figures like employment, types of business, land value, traffic volume, and other index were applied to determine the central place, which used to represent the functionality of the central place with compiled data of employee number according to establishment classification. According to individual index figures, 6 units of employment center, 18 units of business & commercial center, 13 units of traffic centers, and 6 units of land value center were established. Moreover, 8 units of educational and cultural center and 8 units of manufacturing center were identified in the center.
These index figures of both center and sub-center were identified as the center. By multivariate data analysis of multiple variables in statistical method, I was able to identify 1 CBD, 2 subcenters, 8 low-ranking centers in hierarchy and total 28 units with verification of individual intensity. This method enables us to identify 10 more low-ranking centers than the individual figures. I have verified that establishing centers by multivariate data analysis is more efficient to identify low-ranking centers than by individual indicator analysis, and that Pohang is in the shift stage from mono-centric structure to multi nuclei structure.
Pohang has a character of mono-centric structure as a mid-size city, and a single central area of employment, business and commercial activity, land value and traffic as CBD (Jungang-dong, Jukdo-dong). It has hierarchy in the internal spatial structure. Pohang also has two burgeoning subcenters (Heunghae, Ochun) outside downtown but its hierarchy is not higher than CBD periphery and its identity is not distinct as subcenter. It is rather ‘suburb center’ rather than subcenter acting CBD function. Other 8 low-ranking centers identified were distributed in the fringe of CBD or far from the central area.
It implies that Pohang is on the way of shifting from mono-centric structure to multi nuclei structure. Pohang has strong relations between employment and manufacturing and showing functional differentiation. To verify hypothesis of functional differentiation, I used both individual indicator analysis and multivariate analysis method. The result forms 7 kinds of type: A-business center, B- commercial center, C- periphery of CBD, D- low commercial center, E- lower business center, F-rural commercial center, and G- industrial center. This show different characters and functions according to hierarchy. I analyzed the function of subcenters to verify their polycentric characteristics.
In case of proportion of establishments, subcenters seem to be similar to that of CBD. Heunghae and Ochun are specialized and in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services industries, while CBD is specialized in FIRE industries. These subcenters could not function as CBDs, even though they are somewhat similar to CBD. Therefore, subcenters are similar to lower commercial centers rat
발행 정보
2002. Handong Global University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