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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xan with Zones를 활용한 아미산군립공원의 용도지구 재설정 방안 연구

연구 요약

연구 요지 (AI)
생태적 가치와 공간 특성을 반영한 아미산군립공원 용도지구 재설정 방안을 연구했다.
초록
자연공원의 용도지구 설정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적 연결성 확보를 위한 핵심 관리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아미산 군립공원의 현행 용도지구 체계는 공원 내 핵심 생태 자원의 분포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 및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의 주요 서식지가 기존 공원자연보존지구 경계 밖에 다수 위치하여 보전이 미흡하며, 공원마을지구 및 공원자연환경지구의 설정 또한 지형·서식지 특성과의 정합성이 낮아 관리 효율성이 저하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아미산 군립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공간 구조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보전강도 기반 용도지구 재설정 방안을 제안하였다. 공원의 종·식생·지형 자료를 유역권 기반 계획단위로 공간 재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순 격자 기반 분석보다 현실 서식지 경계와 지형 연속성을 반영할 수 있는 관리 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산지가 전체면적의 약 65%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산악형 공원에서는 유역권 단위가 지형·수계의 연속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데 적합하다. 이후 Marxan with Zones를 적용하여 보전 목표 수준을 달리한 복수의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보전지역 확보율 및 최근접거리 분석을 활용하여 생태적 연결성과 보전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민감도 분석을 통해 선정된 최적안은 공원자연보존지구 면적을 기존 대비 약 8.8% 확대(전체 41.6%)하여 멸종위기종 및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의 출현 지점을 안정적으로 포함하였으며, 공원 전역에서 핵심 서식지 연결성이 강화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공원마을지구 및 공원자연환경지구는 상대적으로 감도가 낮은 지역으로 재배치되어 이용과 보전 사이의 공간적 충돌이 완화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획일적 기준 적용에서 벗어나, 보전강도 개념을 명시적으로 반영한 용도지구 설정 체계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실무적 의의를 가진다. 또한, 유역권 단위 기반 접근법은 한국 산지형 공원의 지형적 특성과 야생동물 이동 경로를 고려할 수 있는 관리 효율적 해법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국립·도립·군립공원을 포함한 다양한 공원 유형에서 적용 가능하다. 다만, 군립공원의 관리 여건상 생태 모니터링 자료 확보에 한계가 존재하였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장기적이고 표준화된 생태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용도지구 유형별 세부 관리지침 정립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자연공원 관리에서 생태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 용도지구 조정이 실질적인 보전 성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이는 향후 공원 관리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발행 정보

2025.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국내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