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유통업계가 경영악화를 이후로 다국적 제약사인 GSK에게 마진인상을 요청하였으나 GSK 측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갈등이 발생하였음
전개
2014년 3월 17일 약업발전협의회는 월례회를 개최하여 5~6% 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GSK(GlaxoSmithkline)와의 거래는 도매업체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뿐이라며 마진인상을 정식 요청하기로 결정하였음
유통업계는 최소 8%의 유통마진이 남아야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입장임
약업발전협의회는 GSK의 저마진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하여 의약품유통협회에 정식으로 대응방안을 요구할 방침임
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과 GSK 김진호 사장은 유통마진을 포함한 최근 현안 문제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음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체들이 약국 거래 시 발생되는 금융비용, 카드 수수료에 따른 어려운 현실을 전달하였고, GSK에게 유통마진의 현실화를 요청하였음
김진호 사장은 검토해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음
도매업체들은 약국과 거래할 경우 최대 2.8%(카드마일리지 1.8% 포함)의 유통비용을 추가로 지출해야 하고, 의약품 대금을 카드로 받을 경우 2% 내외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함
이처럼 4% 내외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만 GSK가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유통비용은 6% 수준에 불과함
금융비용을 인정받거나 의약품 대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그에 따른 마일리지를 제공받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영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의약품유통업계의 판단임
유통업계는 약국거래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1.8%와 카드수수료 2.5% 내외 등에 대한 부담을 지고 있으며, 이러한 부담을 GSK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가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음
다국적 제약사들은 금융비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유통비용이 충분하기 때문에 일부 문전약국에 불법 리베이트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유통업계를 압박하였음
2014년 8월 20일 의약품 도매업계는 프레스센터에서 ‘제약사 유통비용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음
약국과의 거래 시 발생하는 금융비용 부담으로 도매업체들이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알리는 한편, 제약업체들이 의약품 유통비용 인하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성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서로의 간극을 줄이고 상생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임
정부, 제약, 약사회, 도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나, 다국적 제약사들은 토론회에 불참하였음
토론회에서 대한약사회는 제약과 도매업체간의 유통비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업계 각 단체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을 제안하였음
2014년 9월 15일에 열린 약업발전협회의 회의에서 회원사들은 9월 말부터 GSK와 거래할 때 의약품 대금을 카드로 결제하기로 방침을 정하였음
도매업체들은 약국과 거래 시 카드로 의약품 대금을 받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도매업체와 거래 시 카드로 의약품 대금을 받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였음
의약품도매업계가 2014년 9월말부터 GSK와 거래 시 카드결제를 하겠다는 것은 사실상의 제품 취급 거부 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GSK가 도매업체의 카드결제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전무한 상황이고, 따라서 의약품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지 않는 도매업체에게는 의약품 공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2014년 9월 19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충주그랜드호텔에서 2014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 정책 등 현안 문제를 논의하였음
의약품유통협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낮은 유통비용 영업정책으로 인한 도매업체들의 경영악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9월말부터 GSK와의 거래 시 의약품 대금을 카드로 결제하기로 결정하였고, GSK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품 취급을 거부하기로 하였음
약업발전협의회 임맹호 회장은 GSK가 제공하는 유통비용으로는 도매업체를 운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약국 거래 시 발생되는 카드 수수료 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갑의 횡포라고 주장하였음
2014년 9월 29일 GSK에서 진행된 유통업계와 GSK간의 회동에서 GSK는 카드결제 수용 문제를 분명하게 답변하지 못하였고, 이에 유통업계는 협상은 결렬되었다고 판단하였음
의약품 유통업계는 2014년 10월 6일부터 서울 용산구 GSK 한국법인 본사에서 1인 릴레이시위에 들어가기로 하였음
의약품 유통업계는 릴레이 시위를 통해 한국적 특수상황인 금융비용 인정, 의약품 대금 카드결제 수용을 요구한다는 방침임
2014년 10월 6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한국GSK는 유통마진 인상안에 합의하였음
양측은 유통비용 인상폭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합의안에 담긴 내용은 의약품 유통업계의 주장인 8% 후반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음
결과
유통업계 측은 5~6%의 유통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GSK에게 최소 8%의 유통마진이 남아야 이익을 낼 수 있다며 유통마진 인상을 요구하였음
또한, 유통업계는 약국거래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1.8%와 카드수수료 2.5% 내외 등에 대한 부담을 GSK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가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음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들은 금융비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임
의약품유통협회는 GSK와의 거래 시 의약품 대금을 카드로 결제하기로 결정하였고(카드마일리지로 경영손실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음), GSK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품 취급을 거부하기로 하였음
2014년 10월 6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한국GSK가 유통마진 인상안에 합의하여 갈등이 일단락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