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발단
국토해양부가 마침내 경상남도에 맡긴 13개 공구의 사업권을 강제회수한다는 방침을 공식 통보
경남도는 행정소송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할 태세여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정면충돌하는 양상
현재 방식의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야당과 환경·종교·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가열되면서 여론분열 및 사회 갈등의 골이 깊어질 우려 증가
갈등 전개과정
국토부는 경남도의 사업추진 의사가 없어 낙동강 공사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공사대행협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주장
경남도는 공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최근 발견된 불법 폐기물 처리와 문화재 지표조사, 보상 등 당연한 절차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대행협약상 정부가 사업권을 강제회수할 만한 공사 고의 지연이나 불법 행위를 한 적이 없음)
경남도가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취소하는 경우 준설토를 제대로 처리할 수 없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은 차질 불가피
갈등경과
경남도는 지난달 보 설치와 과도한 준설 중심인 낙동강 사업은 문제가 많은 만큼 공사를 일단 중단하고 협의기구를 설치해 대안을 논의하자고 국토부에 제안
몇 달간 낙동강 사업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린 결론
정부는 경남도의 이런 대화 제의를 검토하거나 논의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거부했다. 경남도나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은 아예 무시하고 오직 목표로 잡은 내년 말 사업 완공에만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