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발단
중구청은 2008년 7월말 소공동 롯데백화점과 명동 입구 아바타몰 사이에 X자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6월엔 서울시가 ‘걷기 좋은 도시’ 계획의 하나로 올해 말까지 종로 1,3,4,5,가와 청계 5가 한국은행 앞, 한강초등학교 앞 등 도심 10곳, 2012년까지는 시내 주요 교차로 111곳에 횡단보도를 놓겠다고 밝힘
이에 상인들은 횡단보도를 놓으면 생존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발생
갈등 전개과정
상인들은 횡단보도를 놓으면 생존권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이들은 횡단보도가 생기면 이곳 상점 280곳은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상인들은 9월 초 1주일 동안 중구청을 방문해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말거나, 상인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하였음
실제로 2003년 횡단보도가 놓인 시청광장 일대의 지하상가에는 빈 상가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유동인구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었음
반면 도시 전문가들은 교차로나 주요 지점에 횡단보도를 만드는 것은 너무 당연한데, 우리는 그동안 도시를 자동차만 다니기 편하게 만들어왔다며 도시는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중구청도 관광객이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해서는 횡단보도 설치가 불가피하다며 지하보도 계단에 에스컬레이터를 놓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밝힘
상인과 도시전문가의 갈등에 대하여 중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음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는 일본의 지하상가들은 횡단보도가 생긴 뒤 지하상가에 새로운 볼거리들을 마련해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며 서울시와 중구청,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하상인들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
갈등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