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발단
2003년 7월 이래 울산광역시와 문화재청간 사이의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을 둘러싸고 발생한 7년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갈등
주변 환경과 함께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해야 한다는 방침 아래 사연 댐의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문화재청의 입장과, 암각화 보존에는 공감하면서도 사연댐 수위 조절시 울산 시민들의 식수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차원의 식수대책을 선결조건으로 요구하는 울산광역시 사이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
문화재청과 울산광역시가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면서부터 갈등 조짐발생
울산시로부터 의뢰를 받은 서울대 석조문화재보존과학연구회가 2003년 7월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암각화 보존 방안으로 (1) 사연댐 수위 조절 (2) 야산 절개를 통한 수로 변경 (3) 암각화 앞 차수벽 설치 등 3가지를 제시
울산광역시 는 이 3가지 안들 가운데 ‘차수벽 설치’안을 문화재청에 건의했으나, 문화재청은 당시 암각화 주변경관을 해칠 수 있어 사연댐의 수위를 조절하라며 거부, 이로부터 시와 문화재청간 7년간의 갈등상황을 초래
갈등전개과정
2009년 7월, 정부가 본격적으로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 마련을 위한 중재를 시작, 이 갈등양상은 새로운 국면 전환
정부는 국무총리실, 문화재청,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수문설치 비용 154억 원은 문화재보호기금에서 확보하여 댐을 관리하는 울산시의 재정에는 아무런 부담이 없이 반구대 암각화 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
시는 2020년까지 울산에 추가로 필요한 용수는 하루 15만 m³로 `소규모 댐 2개를 건설해도 3만∼4만 m³밖에 확보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조정안 반대
갈등해결과정
2010년 6월 18일 울산광역시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우선적 조치로서 수문을 설치하여 사연댐의 수위를 52m로 조절하겠다고 발표
울산시의 사연댐 수위조절안 수용으로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이 사연댐 수문 설치와 국토해양부의 울산권 물 문제 대책과 함께 새로운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
그 후 다시 울산시가 이 수위조절 안에 대해 불투명한 자세로 나오자, 6월의 울산시의 언론 발표가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 그리고 울산 광역시의 실현 의지에 의문을 품은 시민과 학계단체가 (문화유산정책연구소 등) 울산시, 문화재청 그리고 공주대 산학 협력팀을 반구대 훼손 및 문화재 보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을 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